13일 열린 기아자동차 ‘올 뉴 K3’ 미디어 발표회에서 박한우 사장(왼쪽)과 권혁호 부사장이 신차를 소개하고 있다. /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가 13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준중형 세단 ‘올 뉴 K3’ 보도발표회를 열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7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올 뉴 K3’는 6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이다. 기존의 역동성에 볼륨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해 ‘고급 다이내믹 세단’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면부는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과 엑스(X)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풀 LED 헤드램프, 범퍼 하단의 대형 인테이크 그릴 등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라인이 강조됐다. 후면부는 화살 모양을 형상화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시(장식물),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등으로 꾸며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 4640㎜, 전폭 1800㎜, 전고 1440㎜ 등으로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공식 인증 연비는 L당 15.2㎞다. 기존 K3 모델에 비해 약 10% 개선됐다. 경차인 모닝(L당 15.4㎞)과 비슷한 수준이다.

세부모델별 판매가격은 △트렌디 1590만~1610만원 △럭셔리 1810만~183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2050만원 △노블레스 2220만~2240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