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중 미국 출시
1분기 국내 시장 먼저 출격

기아자동차가 15일(현지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K3’(사진·현지명 포르테)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6년 만에 완전 변경(풀 체인지)된 신형 K3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오스 헤드릭 미국판매법인(KMA) 부사장은 “신형 K3는 스타일과 사양 등 여러 면에서 미국 고객의 관심을 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K3는 누우 2.0 가솔린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3㎏·m의 힘을 낸다. 초고장력 강판과 핫 스탬핑 공법을 사용해 차체 강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전장 4640㎜, 전폭 1800㎜, 전고 1440㎜로 이전 모델보다 크기가 커졌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풀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또 쿠페형 루프(지붕) 라인과 화살 모양의 리어 램프 등으로 변화를 줬다.
실내 인테리어는 수평 형태의 센터페시아(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조종 패널)와 돌출형 내비게이션, 원형 송풍구 등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8인치 컬러 터치스크린과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전방충돌방지, 스마트크루즈컨트롤, 후·측방 충돌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을 탑재했다.

기아차는 신형 K3를 올 4분기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국내 출시 시점은 1분기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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