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모습이지만 발톱을 숨기고 있는 차

배우 정찬이 마세라티 르반떼를 시승했다.

마세라티를 처음 타본 그는 르반떼의 외관을 "가장 잘 생긴 마세라티"라고 말했다. 유려한 곡선으로 뛰기 직전에 웅크리고 있는 자세가 세단보다 강렬한 매력을 전한다는 것. 실내는 카본 소재의 실내 트림과 터치스크린을 강조했다. 쿠페형 차체를 지녔지만 뒷좌석 헤드룸은 양호한 편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달리기 성능은 고성능을 지녔지만 차고가 높은 SUV라는 점에서 '이질적'이란 단어를 언급했다. 온화하게 와닿는 태생적 한계가 있다는 얘기다. 차고가 높은 것 외엔 여러 고성능 차와 유사한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시프트 다운 시 들려오는 공격적인 엔진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정찬은 르반떼를 "덜 공격적이면서 유려하고, 필요할 때 '카랑카랑' 거리면서 달릴 수 있는 차"라고 평가했다. 순진한 모습이지만 발톱을 숨기고 있는 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추천했다.




오토타임즈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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