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에 고성능 브랜드 'N' 접목해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N브랜드를 승용 제품은 물론 SUV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고성능을 가장 먼저 접목할 SUV는 코나다. 고성능 코나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최근 일반 도로 주행 테스트 등의 담금질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력계는 i30 N에 먼저 탑재한 2.0ℓ 가솔린 터보가 유력하다. i30 N의 엔진은 최고 275마력, 최대 36.0㎏·m의 토크의 성능이다. 하지만 승용과 제품 성격이 다르고 차체와 무게 중심이 비교적 높은 만큼 기존보다 10~20마력 가량 낮추는 디튠(Detune)을 거칠 전망이다. 바디킷은 물론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의 섀시도 보강해 가속성에 걸맞은 운동성 또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현대차는 코나의 배터리 전기차(EV), 수소전기차(FCEV) 버전도 내년 상반기 내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가솔린, 디젤 외에 다양한 추진체와 성능 라인업을 완성하는 것. 뒤늦게 뛰어든 소형 SUV 시장인 만큼 단 기간 제품군을 늘려 판매를 증진시킨다는 복안이다. 코나의 올해 7~10월 판매대수는 1만6,580대로 소형 SUV 가운데 34.1%를 점유하고 있다. 동급 선두는 쌍용차 티볼리(1만7,473대)로 35.9%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차세대 벨로스터를 통해 국내에 N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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