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작회사 세우고 별도 브랜드 출범 계획

BMW가 중국 장성기차와 합작회사를 세우고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월부터 전기차 브랜드 합작 설립을 논의해왔다. 이에 따라 중국 장쑤성 창수시에 전기차 공장을 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기차는 지난달 광산업체들과 전기차 핵심 원료인 리튬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기차 부문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BMW와 합작사를 설립, 고가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힌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차 200만대 가운데 65만대가 중국에서 소화됐다. 나아가 2025년까지 중국 정부는 전기차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 자동차 기업의 지분보유 관련 규제 완화에도 나서고 있다. 여기에 테슬라, 포드, 다임러, GM 등이 이미 중국에서 전기차 생산을 발표하면서 경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한편, BMW는 기존 중국 내 협력사인 화신기차와의 합작투자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BMW와 화신기차는 중국 선양시에 현지 생산 공장 2곳을 가동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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