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추석 앞두고 협력사 대금 1조1700억 미리 푼다

입력 2017-09-18 12:45 수정 2017-09-18 12:45

현대자동차그룹 서울 양재동 사옥.(사진=한경DB)

현대자동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1709억원을 당초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업체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연휴 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급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소비 진작과 내수 경제 활성화를 위해 120억원어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추석 연휴 전 임직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설과 작년 추석에도 각각 121억원, 113억원의 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3차 협력사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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