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대 모터쇼 모두 접수…프랑크푸르트쇼 참가

입력 2017-09-11 09:59 수정 2017-09-11 10:33
베이징·상하이,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등 3대 모두 참가
카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편의장치, 전기차 솔루션 등 전시

LG전자가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소개한다.

LG전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간 중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5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마련한다. LG화학LG하우시스도 함께 전시에 참여한다.

LG전자의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2014년 북경 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년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참가로 LG전자는 세계 3대 모터쇼(참가업체 수 기준)인 중국 베이징·상하이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모두 참가하게 됐다.

이번 전시주제는 ‘이노베이션 파트너(Innovation Partner)’다.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자동차 부품을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개발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이로써 글로벌 티어 1(Tier 1, 1차 공급자) 기업의 입지를 다진다는 포부다.

LG전자는 ▲AV 내비게이션, 중앙디스플레이장치 등 카 인포테인먼트 기기 ▲ADAS(지능형 주행 보조 시스템) 카메라, LCD 계기판 등 자율주행 및 편의장치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구동 솔루션 ▲전동 컴프레서, 배터리 히터 등 전기차 공조 및 냉각 솔루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전시한다.

LG화학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배터리팩을 전시한다. LG하우시스는 차세대 내외장재와 경량화 부품 등을 내놓는다.

유럽 현지 주요 완성차 업체들 또한 LG전자의 차세대 올레드(OLED) 리어램프(Rear Lamp)를 탑재한 신차, LG전자 커넥티드 카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 컨셉카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종 LG전자 VC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참가를 계기로 고객들에게 앞선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소개하는 기회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출시된 GM의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EV’에 구동모터와 인버터, 배터리팩 등 핵심 부품 11종을 공급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 3월 GM으로부터 ‘올해의 혁신상(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완성차 그룹 르노(Renault)의 ‘올해의 협력사상(Supplier Award)’과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 그룹의 ‘기술 혁신상(Technology and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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