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오피니언]

"SUV 중고차값, 비수기에도 이상無!"

입력 2016-10-25 16:34 수정 2017-03-24 19:32

지면 지면정보

2016-10-26B7면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이야기

현대글로비스는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겨울의 시작인 11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운 겨울에는 몸과 마음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도 덩달아 움츠러든다. 중고차 시장도 연말이 다가올수록 거래가 얼어붙기는 당연지사다. 수요와 공급에 불균형이 생기기 때문이다.

겨울을 앞두고는 줄어든 활동량 탓에 중고차를 사려는 사람도 줄어든다. 하지만 타던 차를 제값에 팔려는 차주들은 차량 연식이 올라 시세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둘러 차를 팔고자 한다. 완성차 업체들의 공격적인 할인행사 여파로 신차 구매가 늘면서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도 늘어났다. 공급과잉으로 중고차 가격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해를 넘겨야 할까? 아니다. 중고차 비수기에도 예외는 있다. 국내 최대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는 현대글로비스가 해답을 공개한다.

비수기에도 SUV·신차급 중고차 강세

중고차 비수기에도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 차량이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대표적이다. 겨울철에는 활용성과 구동력이 뛰어난 SUV 수요가 증가한다. 특히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된 SUV는 눈길에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겨울철에 인기가 많다.

두 번째는 신차급 중고차다. 신차급 중고차는 통상적으로 주행거리 5000㎞ 이내,출고된 지 3개월 이내의 차량을 일컫는다. 신차와 중고차를 저울질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신차급 중고차는 품질과 가격 면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다. 특히 최근 출시된 신차 중 출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모델일수록 수요가 많아 유리하다.

세 번째는 오래된 연식의 차량이다. 자동차가 출고한 지 5년이 지나면 가격이 최대 반값 수준으로 떨어진다. 6~7년이 지나도 오랜 연식으로 인한 추가 가격 하락은 거의 없다. 연식으로 인한 가격 하락은 끝났다는 얘기다.

네 번째는 시기나 계절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경차다. 경차 수요는 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연초에는 신학기와 입사 시즌을 맞이해 경차 수요가 반짝 증가한다.

시세를 미리 체크하자
공급 물량이 많은 연말에 차량을 제값 받고 팔기 위해서는 시세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직거래나 중고차 매매상을 통해 차량을 처분할 생각이라면 여러 인터넷 중고차 사이트에서 자신이 보유한 차량과 동급 모델의 시세를 알아보는 게 우선이다. 중고차 시세는 연식과 등급, 주행거리와 같은 차량 상태뿐 아니라 신모델 출시, 물가나 유가 변화, 계절적 환경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판매 시점에 맞는 시세 정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시세 정보를 미리 알았다 하더라도 차량 상태에 따라 평가 가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매매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거나 시세보다 싸게 차량을 처분할 소지가 있다. 이런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차의 가격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전문 상담사의 평가가 도움이 된다.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 AJ렌터카의 ‘AJ셀카’ 등이 무료 차량 평가 및 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글로비스 오토벨(www.autobell.co.kr)은 국내 최대 경매장을 운영하며 축적해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량 가격을 산정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가격 평가가 가능하다. 전화 한 통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전문 차량 평가사가 찾아가 상세한 상담을 한 뒤 판매 가격을 책정한다. 차량 평가 비용은 무료다.

임인영 < 현대글로비스 연구원 lilly@glovis.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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